국힘, 정기국회 앞두고 '133개 법안' 승부수…與 국정운영에 총력 대응연찬회서 주거·세제 포함한 'RE-100 프로젝트' 의결…법치주의 수호 및 민생 회복 결의
[이슈경제=이수희 기자] 국민의힘이 정기국회 개막을 앞두고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입법 과제를 내놓았다. 1박 2일간 진행된 의원 연찬회를 마무리하며 민생 안정과 헌정질서 수호를 골자로 한 종합 법안 패키지를 확정한 것이다.
정책위원회가 발표한 '대한민국 RE-100 프로젝트'는 부동산 공급 확대와 세제 개편, 노동·복지 재정비 등 7개 핵심 분야를 아우른다. 도심 내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정비사업 규제 완화와 관련 부담금 폐지 등 민간 중심의 시장 활성화 대책이 대거 포함됐다. 국가 재정 운용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연금 제도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법적 장치 마련도 병행된다.
원내 지도부는 대여 투쟁의 수위를 높이는 동시에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이원화 전략을 강조했다. 현 행정부의 주요 국정 방향에 문제를 제기하며 법치주의와 안보 기조를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소속 의원 전체 명의로 채택된 결의문에는 민생 경제의 성장 동력을 되살리고 청년층의 자산 형성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다짐이 담겼다.
장동혁 대표는 당의 혁신과 국민적 신뢰 회복을 핵심 가치로 제시했으며, 정점식 원내대표는 원내 결속력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당부했다.
여야 간 극심한 대치가 이어지는 국면에서 야당이 제기한 대규모 입법 과제가 실제 국회 문턱을 넘기 위해서는 정국 협치와 상임위별 치열한 논쟁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이슈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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