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경제=이수희 기자] 동두천시는 3일 송내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2024년 동두천 한국어공유학교 설명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동두천 한국어공유학교는 경기도에서 지정한 경기북부 한국어 집중교육 거점기관으로 중도입국 가정과 다문화가정 자녀의 한국사회 조기 적응 및 공교육 진입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4월 8일 학교 개강을 앞두고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를 초대해 2024년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동두천시는 전국 최초로 교육청 및 지역 학교와 협력해 한국어공유학교를 지원함으로써 경기북부 한국어 집중교육 거점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한편 동두천시는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으며 동두천 한국어공유학교를 기반으로 글로벌인재 양성의 도시로 글로벌인재교육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앞으로 계속 늘어날 외국인 인구 및 다문화가정에 대비해 동두천시는 한국어 공유학교를 통해 경기 북부 거점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라며, “이주민들과 다문화 2세들이 학교와 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이슈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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