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온실가스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관내 공동·단독주택을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설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미니태양광은 아파트 베란다 등 작은 공간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소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로, 올해 총 1080만원의 사업비 내에서 약 18가구를 선착순으로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 모집이 마감된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공동·단독주택은 가구당 355W 태양광 모듈을 최대 2장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총설치비의 80%까지 보조금이 지원되어 태양광 모듈 1장당 자부담(20%)은 14만 원 정도이다.
신청은 의왕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 후 미니태양광 보급 참여기업(솔라테라스(주)/1566-3221)에 상담 및 계약을 의뢰하면 되고, 시에서 서류검토 후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여 설비를 설치하게 된다.
노은래 지역경제과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온실가스 저감 및 전기요금 절감을 위한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슈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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